경제 그리고 마케팅/마케팅

<앵커링 효과> EBS 한눈에 보는 경제 - 흥정할 땐 가격을 먼저 부르는 게 유리하다?

붸리일 2020. 8. 4. 20:25

 

 

 

오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즐긴다는 지향적 소비 트렌드로 외국 여행이 많아졌다.
그러나 외국에서 바가지를 쓴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격을 흥정할 때는 가격을 먼저 부르는 게 유리하다?

그렇다. 먼저 가격을 제시하면 그게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앵커링 효과 . 기준점 효화  : 처음 인상적이었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점이 되어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닻을 내린 배는 닻을 기준으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비유한 경제용어이다.

 

미국미시건대학교 실험이다
협상할때 가격을 제시하는것이 효과가 있을까?

두그룹 똑같은 물건을 판매하는데,

A는 첫가격을 700 달러 이상 제시하고

B는 첫가격을 700달러 이하로 제시 한다.

 

얼마에 팔렸을까?

A는 625

B는 425

(하지만 너무 과도한 제안은 금물)

 

이런효과는 사람들이 추측할때도 영향을 준다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실험이다.

10과 65만 나오도록 조작된 돌림판을 돌리면서 학생들한테 질문을 했다.

UN 회원국중 아프리카국가의 비율은?

원반 숫자가 10 이나왔을때 대답은 평균 25%라고 말했고

원반 숫자라 65 가 나왔을때는 평균 45%로 대답했다

 

전혀 상관없는 돌림판의 숫자가 생각에 영향을 미친것이다.

 

할인행사시 할인전 금액을 같이 쓰는것도 더 싸게 산다는것을 보이게하는 마케팅 효과이다.

 

이것을 염두해 둔다면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고 더 현명한 소비를 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