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리고 마케팅/마케팅

EBS 자본주의 1부 - 돈은 빚이다

붸리일 2020. 6. 8. 05:40

늦게나마 자본주의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되었다.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수요와 공급측면으로만 접근했던 생각이 깨지면서,

이렇게 돈에 대해 몰랐을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경제에 대해 더 알아야 겠다는 의지가 마구 생겼다.

 

 

 

정리 _

1.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2. 파산하는사람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이유

3. 미국에 목메는 이유

 

내용 _

돈을 말할때 대부분 사람은 지폐 혹은 동전만을 상상한다

그러나 대부분 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돈은 은행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돈을 대출해줬기 때문에 은행에도 돈이 없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돈을 번다.

예를 들어 

A가 은행에 예금 100억을 하면 10억(지급준비율 10%)을 빼고 B에게 90억을 대출해준다.

이 상황에서 은행은 A의 통장에 찍혀 있는 예금 100억도 현재 은행에 있는것 처럼 보이고,

B에게는 대출로 주는 90억원도 은행에 값아야 하는 돈, 즉 은행 돈이기에

은행은 190억원이 생긴다.

이 돈은 실물이 아닌 신용이며, 통화량은 190억원이 된다.

이렇게 은행은 더 많은 대출을 할 수록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또한 남의 돈을 가지고 돈을 버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 지급준비율은 3.5% 정도로 5천만원을 가지고 6조까지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돈은 은행에 들어갈때마다 계속 불어나게 되어 있고,

이렇게 늘어난 통화량 만큼 물가도 오른다.

돈이 많아 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때문이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 한다.

 

인플레이션은 돈이 많아 좋은것 같지만

과도한경우 극심한 물가 상승률을 발생시킨다.

짐바브웨의 경우 ,극심한 실업률을 극복하고 외채를 상환하기위해 너무 많은 화폐를 발행했고

이로 화폐가치가 바닥이되어 하루에 몇백배의 극심한 물가상승률이 발생했다.

 

통화시스템에 이자가 없다는 사실은 끔찍한 상황을 만든다.

처음부터 이자에 대한 돈이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자를 갚으려면 누군가의 대출을 가져와야 한다.

예를들어 

3명이 섬에살고, 섬에 돈이 은행에 100억만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

A가 은행에 100억을 빌리고 이자로 5억을 주기로 계약하면

A는 평생 돈을 못갚는다. 왜냐하면 돈은 100억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때 은행에서 5억을 추가 발행해서 B에게 빌려주고 

A가 열심히 일해서 B의 돈을 다 가져갔을경우,

A는 은행에 105억 (100억 +5억)을 갚으면, 

B는 평생 돈을 못갚는다. 왜냐하면 돈은 105억만 존재하기 때문에..

 

즉, 빚을 값는다는것은 개인한테는 좋은일이지만 누군가는 돈을 갚을수없고 파산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때 경제상황이 안좋은 사람이 가장먼저 피해자가 된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이 필요하고

이래서 돈돈돈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갚아서든 어떤이유든 시중에 돈이 부족하게 되면 돈을 못갚는사람들이 늘어난다.

통화량 축소되면 기업의 생산금액이 없으니 일자리도 줄어들게 된다.

디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 뒤에 디플레이션이 오는것은 필연이다.

경제호황이 빚을 통해 생긴것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자 몇몇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의 순환 주기가 48~60년 정도라고 한다.

 

현재 전세계는 디플레이션 중이다.

미국 2007년이 디플레이션의 정점이었다.. 모기지 대출.

빌려서는 안되는사람까지도 돈을 다 빌려서 부동산을 샀지만,

부동산 가격이 추락 후 빚을 값지 못하는 사람들이 파산했다.

 

전세계는 미국금융에 목을 매고 있다

 

기축통화 국제거래에 통용되는 통화가 달러이다.

그러나 달러는 FRB 미국연방은행, 민간은행에서 발행한다.

즉 미국정부가 아닌, 미국의 몇몇 금융자본가들이 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것이다.

이에 돈의 큰그림을 알려면 미국의 금융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

 

돈은 빚이고 빚은 돈이다.